국내와 해외가 갈리는 지점
네이버 AI 브리핑은 네이버 생태계 안의 문서를 씁니다. 블로그, 카페, 지식iN, 뉴스 같은 것들입니다.
ChatGPT나 Claude는 웹 전반을 참고합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는 외부 AI 크롤러를 막아두었습니다. robots.txt로 확인되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네이버 안에서는 우리 블로그 글이 근거가 되고, 밖에서는 안 됩니다. 같은 글인데 결과가 갈립니다.
이게 국내 사업자에게 특히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블로그 잘하고 있는데 왜"라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 네이버 안 | 네이버 밖 | |
|---|---|---|
| 주로 쓰는 자료 | 블로그 · 카페 · 지식iN · 뉴스 | 웹 전반, 우리 도메인 |
| 우리 블로그 글 | 근거가 됨 | 읽히지 않음 |
| 우리 도메인 글 | 비중이 낮음 | 근거가 됨 |
| 지도 정보 | 지역 질문에서 큼 | 있으면 도움 |
표를 보시면 어느 한쪽만 해서는 반쪽이라는 게 보입니다.
네이버만 하면 밖에서 사라지고, 밖만 하면 아직 국내 검색 비중이 큰 업종에서 손해입니다.
동네 손님이 오는 로컬 서비스업이면 아직 네이버 비중이 큽니다. 여기서는 네이버 안의 자산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비교하고 알아보고 사는 상품, 지역을 안 타는 서비스라면 밖의 판이 더 커집니다.
우선순위는 우리 고객이 실제로 무엇을 열어서 묻는가로 정합니다. 업계에서 많이 언급되는 순서가 아니라요.
가장 확실한 건 물어보는 것입니다. 상담 때 "어디서 보고 오셨어요"를 한 번씩만 물어도 몇 달이면 답이 쌓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쌓인 글은 버릴 이유가 없습니다. 네이버 안에서 여전히 일합니다.
다만 밖에서도 쓰이게 하려면 같은 내용의 원본이 내 도메인에도 있어야 합니다. 옮기는 게 아니라 하나 더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네이버에서는 블로그가, 밖에서는 자사 도메인이 근거가 됩니다. 한 번 쓴 내용이 두 판에서 각각 일합니다.
전부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문의로 이어졌던 글, 자주 받는 질문에 답한 글부터입니다.
네이버 AI 브리핑이 무엇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는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저희도 재보지 않았습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입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외부 AI를 막고 있다는 것. 그 외의 작동 방식은 추정입니다.
추정을 근거처럼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브리핑에 뜹니다"라고 단언하는 곳이 있다면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건 확인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을 나눠서 말씀드리는 것까지입니다.
이 순서면 지금 들어오는 유입을 잃지 않으면서 밖의 판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한쪽을 끄고 다른 쪽으로 옮기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안에서도 할 일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계속 쓰는 것 말고요.
지식iN에 실제로 올라온 질문을 보면 고객이 무엇을 모르는지 그대로 나옵니다. 그걸 우리 글의 주제로 삼으면 두 판 모두에 씁니다.
카페 글이나 댓글도 같습니다. 광고처럼 들어가지 말고 실제 고민에 맥락 맞는 답을 남기면 그 자체가 우리 얘기가 밖에 남는 방법이 됩니다.
다만 이건 품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셔야 합니다.
시간과 손이 부족해서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지금 매출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네이버에서 나오고 있으면 네이버가 먼저입니다.
다만 내 도메인의 AI 접근을 여는 일은 비용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만은 지금 해두셔도 손해가 없습니다.
한쪽을 끄고 옮기는 게 아니라 둘을 같이 가져갑니다.
어느 판이 우리 고객에게 더 큰지부터 같이 보면 순서가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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